몇달전 교회에서 버리는 오래된 책상을 뜯어왔엇는데 큰 테이블이 필요해 작업에 들어갔다.
싸구려 테이블쏘인데 이미 제값은 하고도 남은듯^^
나무재단할때 정말 요긴하다.
테두리에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 양쪽을 3cm씩 잘라냈다.
옛날 가구들은 특히나 니스칠이 심하다.
전기 샌딩기로 갈아낸다.
샌딩을 마친 자재로 상판지지대를 만들었다.
지지대 위에 재단한 상판나무를 올려놓고 고정.
다리를 뺀 상판전체가 완성되었다.
다리는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착탈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삽입되는 부분을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가 중반정도를 깎아내서 지지대 턱에 걸치도록 만들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상판 하부에도 저 부분이 맞물리도록 나무를 대었다.
샌딩까지 마친 테이블 다리. 아직 길이를 맞추지 않은 상태.
좀더 고운 사포로 샌딩을 마치고 집안으로 들여 다리를 결합해 높이에 맞게 절단했다.
최종적으로 기름작업.
시판되는 오일스테인을 사다쓰기엔 돈이 들기도 해서 오래전에 잔뜩 구입해놓은 폐식용유를 이용했다.
지난번 평상 만들때도 사용해봤는데 오일스테인을 굳이 사지않아도 될 정도로 효과가 괜찮았다.
최종 완료된 모습.
이상태로 몇일 두면 기름이 스며 표면이 마른다.
이렇게 해서 또다시 돈한푼 안들이고 만족스러운 테이블을 갖게되었다. ^^
반응형
'목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대 다이 제작 (0) | 2015.02.27 |
---|---|
의자 만들기 (0) | 2015.02.16 |
작은 평상 만들기 (2) | 2013.10.27 |
목재판넬 개집 짓기 (0) | 201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