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남은 목재나 길이가 애매한 목재들을 이용해 의자를 만들었다.
외부에서 많이 사용하는 등받이 없는 파란색 프라스틱 의자가 모티브이다.
일단 원본 플라스틱 의자의 치수를 기준, 스케치업으로 설개도면을 그리고 목재를 재단했다.
간단한 구조이지만 사람의 몸무게를 지탱해야하기에 피스는 굵고 긴것으로,
접한면엔 목공본드를 칠해서 고정해준다.
상판도 넓은 목재가 없어 짜투리 목재를 잘라 3개를 이어붙였다.
그덕에 미리 가공을 하진 못하고 고정한 다음에 직소와 대패로 각을 주고
샌딩기로 최종 라운드 처리.
처음엔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다리에도 지지대로 연결을 해봤는데
앉아보니 의외로 튼튼해 원래대로의 심플한 디자인을 살리고자 중간 지지대 없이 만들었다.
지난번 탁자 만들때처럼 못쓰는 까놀라유를 듬뿍 발라주었다.
이제 몇일 지나면 멋진 나무결이 살아나 멋진 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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